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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자는 사람일수록 술∙담배를 더 많이 한다?

최근 기본적으로 밤 12시를 넘기며 새벽에 잠을 자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불안 및 우울증이 증가하며 밤에 잠을 못 이루거나 자기 전 스마트폰을 사용해 잠 자는 시간을 놓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늦게 자는 것을 선호하는 젊은이들은 일찍 잠을 자는 젊은이들보다 더 충동적이기 때문에 술과 담배를 더 많이 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담배 피는 남성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science daily는 14일 이 연구 결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영국 서리대학과 브루넬대학 연구팀은 늦게까지 자지 않고 저녁부터 활발해지는 저녁형 사람과 충동성, 불안성, 약물 사용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보통 그들은 정신 건강 문제와 약물 사용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에는 18~25세 사이의 젊은이 191명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그들의 수면 패턴, 수면의 질, 불안도, 충동성 등을 조사했다. 또한, 흡연량, 술 또는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 소비량 등을 물었다.

연구팀은 그들이 가상의 현금을 보상받기 전 얼마나 오래 기다릴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시험을 통해 그들의 충동성을 시험했다. 연구 결과, 저녁형 사람들이 더 충동적이며 즉각적인 보상을 선호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그들은 잠을 일찍 자는 또래들에 비해 술, 카페인, 담배 사용량이 더 많았다. 반면 수면의 질과의 연관성은 발견하지 못했다.

브루넬대학 심리학 강사인 노베리 박사는 “야행성 사람은 높은 수준의 불안감, 충동성, 술과 담배의 사용량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다만 그들이 늦게 자면서 술과 담배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을 자주 하는 것인지, 흡연 자극 효과 등에 따른 중독성 있는 행동으로 인해 늦게 자게 되는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수면 위생 개선을 통해 약물 사용과 불안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